지역경제 살리기에 팔 걷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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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1-19 15:02본문
지역경제 살리기에 팔 걷고 나서
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개최
성남시는 상반기 조기집행예산액 1조 2,865억원 중 최근까지(1월15일 현재) 1,593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하고, 237억원의 자금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9일 오전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9년도 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발표됐다.
이대엽 성남시장을 비롯한 시 산하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8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 내용에 따르면 성남시는 올해 총 예산 2조4,800여억원 중 예비비 7,126억원을 제외한 예산 1조 7,689억원의 73%인 1조 2,865억원의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할 계획이다.
지난 15일까지 조기 발주한 사업은 상반기 조기 집행 예산액의 12.3%인 1,593억원 규모이며 1.8%인 237억원의 자금이 집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대엽 성남시장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현재의 경제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간주하며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시 산하 전 공직자들에게 재정조기집행을 강력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소규모 사업은 물론 경기진작과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사업에 이르기까지 상반기 중 조기 집행으로 시중의 자금 유동성을 제고하고, 경상경비 등 불요 불급한 경비를 절감해 청년 인턴사원제 등 일자리 창출과 서민·중소 기업 지원 등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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