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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공사 성남시민 50% 고용운동 추진

총 193개 관급공사서 7만9천백여명 이상 성남시민 일자리 창출

성남시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9 관급공사 성남시민 50% 고용운동’을 추진한다.

대상 사업은 성남시에서 발주한 1억원이상 규모의 계속사업인 태평1동 공영주차장 신축공사 등 24개 사업과 사송동 시립보육시설 신축공사 등 올해 발주되는 1억원이상 규모의 169개 신규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 본청을 비롯한 수정·중원·분당구청에서 발주하는 총 193개 관급공사의 총 고용계획 인원인 15만5천2백여명 중 50%이상인 7만9천여명의 성남시민이 일자리를 갖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시 공사계약특수조건 제17조(기타사항)에 ‘성남시민 50%이상 고용’을 명문화시켜 관급공사에서의 성남시민 고용근거를 마련하고, 각 계약부서에서는 계약과 동시 현장소장 면담을 통해 고용을 권장하는 한편 사업장별 성남 시장의 서한문 발송을 통해 ‘성남시민 50% 고용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대엽 성남시장은 “제4기 민선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100만 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각 분야별로 다양한 시책을 펼쳐 왔으나 최근 세계적인 경제 한파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무척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성남시 지역 내 늘어나는 실직자들의 생계보장을 위해 ‘관급건설공사 성남시민 50%이상 고용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역 성장기반 확충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지난달 29일 비상경제대책상황실을 발족, 올해 확보된 예산 중 9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발주토록 해 실물 경기 회복과 내수 진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시 관리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소비자 물가 관리 강화와 성남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에 힘써 나감은 물론 청년인턴제 시행, 시니어 직업훈련센터의 내실있는 운영, 실버비지니스 사업단 운영 등을 통해 청년층과 중·장년층 및 노인층의 일자리 창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