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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서유럽 시장개척단 953만불 수출계약 체결

성남시는 서유럽시장개척단을 지난달 26일부터 7일간 파견하여 4천 780만불의 상담 실적과 953만불의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서유럽 시장개척단은 성남소재 중·소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통상지원 및 해외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관내 7개 우수 중소기업이 선정되어 특화된 상품으로 수출 전망을 밝게 하였다.

특히 무게감지기 및 온도제어기를 생산하는‘창성에이스산업’의 경우 영국 유수의 바이어로부터 OEM제작, 인증서 획득 및 대용량 구입여부에 관심을 가지고 상담을 추진한 결과 200만불 이상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고, 서보모터를 생산하고 있는‘코모텍’은 한 바이어로부터 5년간 독점계약을 맺는 등 향후 유럽시장 수출에 청신호를 켜고 돌아왔다.

시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향후 러시아 및 남미 시장개척단 등 4회에 걸친 신 시장 개척을 추진함으로써 어려운 국내 경제상황을 이겨내고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섬으로써 수출 성남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