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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 ‘주민감동 현장행정’추진

성남시 수정구(구청장 조희동)는 경제 불황에 따른 서민경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주민감동 현장행정’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구 지역 내 곳곳을 살피게 될 이번 현장행정에는 수정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급 공무원 10여명이 나서 주민 불편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 나가고 있다.

현장행정 첫날인 양지동 방문에서 수정구는 날로 어려워지는 지역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소규모 점포, 상가 등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상황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특히 그동안 주민불편을 초래하던 마을안길 소도로 개설과 담장 녹화사업, 옹벽 배수로 설치 등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사업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어린이 놀이터 물놀이장 조성공사,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대상지를 사전에 둘러보고 주민의견을 반영시킬 수 있도록 시에 건의키로 했다.

수정구는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행정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는 한편 관내 건설현장을 방문해 성남시 인력 50% 이상을 의무 고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등 구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