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중증 재가 장애인 위한 장애인‘희망의 학교’입학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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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3-17 11:42본문
성인 중증 재가 장애인 위한 장애인‘희망의 학교’입학식 열려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이봉희)는 지난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09년 장애인 희망의 학교 입학식’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입생 25명을 비롯한 학부모, 자원봉사자, 이봉희 분당구청장, 정권 무지개동산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해 희망의 학교에 재활 의지의 첫발을 내딛은 성인 장애인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18세부터 35세까지의 성인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희망의 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는 분당구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 7년 동안 총 175명(년 25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오고 있을 정도고 큰 교육성과를 거둬오고 있다.
학생들은 대부분 교육기회가 없는 지적장애1, 2급과 뇌병변 장애우이며, 자원봉사자가 어휘학습, 의사 소통, 시설이용, 조립, 현장학습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1:1로 만나 맞춤 교육한다. 특히 장애인가정 부모에 대한 부모교육도 병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이봉희 분당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일반시민과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운영해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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