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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환경기술지원반’ 운영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경영과 환경관리 지원

성남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원에 나선다.

성남시 관내에는 수질 대기 등의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소가 총 217 개소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환경기술지원반’을 운영해 이들 업소의 경영과 예방적 환경관리를 돕기로 했다.

교수, 환경전문가, 공무원 등 5명으로 구성된 ‘환경기술지원반’은 각 배출 업소를 방문해 환경시설 운영관리를 위한 기술을 지원하며 환경관리 행정업무 안내 등 환경관련 제반내용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방지시설 운영 시 적정약품 투입 및 운전요령과 운영일지 등 각종 서식의 기록방법을 알려주며, 노후방지시설에 대한 경기도 환경기금 융자도 알선한다. 또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해결해 줌으로써 기업의 환경개선 노력이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일부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의 환경관련법규 미숙지 또는 시설운영미숙으로 인해 불이익처분을 받는 사례를 줄이고 배출업소의 생산성 향상에 따른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특히 사전 예방적 환경관리를 위한 민·기업·행정기관 간의 공조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환경행정이 구현될 전망이다.

‘환경기술지원반’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는 이달 말일까지 성남시 환경관리과 수질팀(☎729-3181~4)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729-3149)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