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비상경제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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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3-27 10:12본문
성남시‘비상경제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개최
성남시는 27일 시청 내 비상경제대책상황실에서 지역 내 노·사·정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각 기관별로 추진해온 경제살리기 추진상황을 짚어보고 지역현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나눔과 베품의 사회분위기 조성한다는 내용을 결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회의 내용에 따르면 성남시는 비상경제대책 사업의 태스크포스팀 조직을 재정 조기집행, 일자리·실업대책, 기업지원, 도시건설, 환경녹지 등 5개 분야로 더욱 강화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무한감동 기동팀’을 운영해 최근 한달동안 2천246명의 신빈곤층을 발굴해 긴급 지원했다.
‘무한감동 기동팀’은 지난달 16일부터 시청을 비롯한 3개 구청의 4개팀, 40여명의 공무원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도와주는 방식으로 운영돼 최근(3월 20일 현재)까지 ▲휴폐업, 중한 질병 등으로 인한 긴급지원 총 106가구, 총 1억5천28만8천원 ▲생계곤란, 실직 등으로 인한 무한돌봄사업으로 총 367가구, 총 3억3천292만원 지원 등 경제 직격탄을 맞은 위기가정 총 517가구에 총 5억664만3천원을 긴급 지원했다.
시는 장기화되는 경제위기로 인해 새롭게 발생되는 신빈곤층과 차상위 계층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무한감동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확대하는 ‘무한감동사업’은 ▲전세 임대자를 보호하는 ‘무한감동 해피하우스’ ▲최저생계비 150%이하가구 중 자활의지가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무한감동플러스’▲취약가구의 도배, 장판, 전기·보일러 등을 점검 수리해주는 ‘무한감동 보금자리’ ▲위기가구 중 근로능력자를 공공근로에 우선 배치하는 ‘무한감동 일자리’ ▲복지업무를 지원하는 ‘무한감동 공무원솔루션 봉사단’ 운영 등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대엽 성남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시 전 공무원이 봉급일부 반납으로 재원을 마련해 서민 생계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투입하고 있고, 글로벌 게임허브센터, IPTV 시범사업 등 대규모 국책 사업 유치에 따라 앞으로 380여개 기업 창업과 7천여명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말하면서 “‘성남시 비상경제대책 위원회’가 시민들을 위한 더 좋은 시책과 아이디어로 경제위기 조기극복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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