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자율 운영체’구성 ‘먼지 없는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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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4-02 10:06본문
‘민·관 자율 운영체’구성 ‘먼지 없는 날’ 운영
성남시는 분당구는 판교 건설공사 및 기반공사에 따른 대규모 건설공사로 봄철 미세먼지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민·관 자율 운영체’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민·관 자율 운영체(이하 운영체)’는 판교건설공사 지역 내 17개소 대형 건설 공사장 관계자와 분당구 관계공무원이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뜻을 모은 운영체로 앞으로 쾌적한 건설현장 환경을 위해 다양한 실천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우선 운영체는 지난 24일 분당구청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100여개의 판교 건설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봄철 황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월 15일을 ‘먼지없는 날’로 지정·운영키로 했다. 이날 운영체는 매월 대형공사장의 살수차를 공동으로 이용해 주요도로변을 청소키로 의견을 모았다.
실제 지난달 31일 쌍용 건설, 이화공영, 롯데건설 등 17개 업체는 살수차 9대와 인력 83명을 투입해 판교택지조성공사구간, 국지도23호 도로확장공사구간, 판교열병합발전소 공사구간 등 주요 도로변의 흙먼지를 제거했다. 이와 함께 하천변 정비, 쓰레기 줍기, 방진벽 및 화단 정리 등 사업장 주변을 깨끗이 대청소했다.
구는 “‘민·관 자율 운영체’는 그동안 관 위주 미세먼지 단속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면서 “대형 공사장이 자율적으로 ‘먼지 없는 날’ 행사에 참여토록 적극 유도해 쾌적하고 정온한 명품 도시를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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