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맞이 장애인송년모임 ‘한울타리 페스티벌’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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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2-22 11:35본문
연말맞이 장애인송년모임 ‘한울타리 페스티벌’실시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옥규)에서는 12월 9일 수요일 연말을 맞이하여 장애인송년모임‘한울타리페스티벌’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청솔마을 6단지 내 저소득 성인장애인을 주 대상으로 하여 1부 기념식, 2부 리셉션, 3부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기념식 후 진행된 리셉션을 위해 다수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행사 참가자들이 식사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으며 식사 후 전문 MC를 섭외하여 레크레이션을 진행함으로써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청솔복지관은 당일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접수를 실시하여 보호자 동반, 휠체어 사용여부 등을 미리 체크함으로써 만족스러운 행사를 진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장애인들 간의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정서적 위안 및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장애인이 쉽게 느끼는 소외감 및 외로움을 감소시키고자 2008년부터‘한울타리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씨는 “청솔복지관에서 매년 연말을 맞이하여 많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작년부터 장애인들만을 위한 송년모임을 열어주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행사지만 장애인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보면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께서 이 행사를 준비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였을지 감사할 뿐이다. 특히 TV에서 보는 개그맨 만큼이나 재미있는 사회자 덕분에 오랜만에 신나게 웃을 수 있었고 휠체어 때문에 이동이 어려운 나를 위해 직접 음식을 담아다 주신 선생님들께도 너무 감사했다. 단 하루였지만 청솔복지관 덕분에 많이 웃을 수 있는 하루가 되어 너무 감사하고 수고가 많으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하였다.
이에 담당 사회복지사는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미흡한 점이 많지만 준비과정에서 행사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이 생각하고 준비하였다. 행사를 마치고 난 지금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았다고 생각되지만 부족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즐겁게 참여해주신 분들을 보니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2010년에도‘한울타리 페스티벌’이 계획되어 있는데 올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더욱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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