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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도서관, 결혼이민 여성 취업길 열어

도서정리원 시간제근로자 4명 모집

성남시 구미도서관은 다문화 가정 내 결혼 이민 여성의 취업지원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도서정리원으로 일할 시간제 근로자 4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한국어 능력 자격증 소지자, 성남시 다문화지원센터나 유관기관의 한국어 교육 수료자·이수자 중 만 20~30세 여성으로써 1년 이상 국내 거주한 결혼이민자이다.

구미도서관의 도서정리원으로 선발되면 대학생 시간제근로자와 2인 1조를 이뤄 오는 3월부터 10개월 동안 문헌정보실, 어린이가족열람실 등에서 주 2일(토·일), 총 14시간 근무 후, 월 32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게 된다.

도서관측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 여성들이 문화와 정보의 매개체인 도서관에서 직장경험을 함으로써 보다 빨리 한국사회에 적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도서관 정보봉사팀(☎729-469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gm.snlib.net)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