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시민창조 오케스트라 ‘사랑방 오케스트라’ 출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03-08 13:28본문
시민참여·시민창조 오케스트라 ‘사랑방 오케스트라’ 출범
성남문화재단이 주도한 문화네트워크 운동의 소중한 결실
성남문화재단이 사랑방오케스트라를 출범시켰다.
사랑방오케스트라는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참여’‘시민창조’ 오케스트라로서, 성남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지역 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인 사랑방문화클럽의 회원들이 단원으로 참여, 지난 5일밤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창단 연주회를 펼쳤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시민 주도형 네트워크인 사랑방 문화클럽 사업을 펼쳐왔으며, 이 클럽에서 활동하며 교류를 이어 온 클럽들을 중심으로 사랑방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게 되었다.
사랑방 오케스트라는 현재 가장 참여가 많은 색소폰을 중심으로 관악기를 연주하는 50여명 단원들로 구성됐으며, 청장년층은 물론 65세 이상 실버세대, 부모와 자녀, 시부모와 며느리 등 가족 단위 단원들도 참여, 세대를 허물고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하나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010 사랑방문화클럽 출범식을 겸한 이날 창단 공연에서 단원들은 클래식은 물론 민요와 포크송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이며 기량을 발휘했다.
이종덕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날“사랑방 오케스트라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가 보다 확산되길 기원한다”면서“사랑방 오케스트라로 결실을 맺은 사랑방 문화클럽 회원들의 열정과 창조적 활동이 성남시가 세계적 예술시민도시로 성장하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3년간 추진해온 사랑방 문화클럽 활동이 ‘사랑방 오케스트라’라는 작은 결심을 거둠에 따라 이같은 문화 네트워크 운동과 역량을 강화, 더욱 많은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오케스트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9월 제4회 사랑방클럽 축제 때 ‘사랑방 오케스트라’와 수도권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들이 한데 모이는 <시민 오케스트라 페스티벌>도 추진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