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과 중원 지역의 토지 분쟁 해소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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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3-11 10:18본문
“수정과 중원 지역의 토지 분쟁 해소에 앞장서겠다”
양인권 성남시장 예비후보 간담회에서 밝혀
성남지역 언론사 대표자 협의회는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유권자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진행될 선거에서 후보자 선택의 잣대를 마련할 초석이 될 것임을 밝혀두는 바이다. <편집자 주>
오는 6월 2일 성남시장 선거에 예비후보로 나서고 있는 양인권(59) 전 성남시 부시장은 자신이 갖고 있는 38년간의 도시개발과 건설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꿈이 있고 살고 싶은 성남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인권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성남지역 언론사대표자협의회(회장 FM분당 정용석 대표)와 가진 간담회에서 “지금 성남이 처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사항은 수정과 중원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임에도 재개발 사업지내의 토지 주주들과 사업시행사인 LH공사가 크고 작은 법정소송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성남시장으로 선출이 되면 이러한 분쟁을 말끔히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분당의 경우 노후화된 아파트들을 합리적으로 리모델링 추진하는 사업이 시급히 해결돼야하며, 이와 관련한 관련법들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하고 “분당아파트들의 합리적인 리모델링을 이끌어내기 위해 성남시가 규제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또 “성남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부분에서도 대폭적인 손질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지금의 성남시 복지관련 예산들이 정책과 제도에 투입된 것이 아니라 복지관 건립을 비롯한 하드웨어에 계속해서 사용되고 있는 것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밖에도 교육, 교통, 환경 시책과 남한산성의 역사성을 바로 잡는 등, 원칙과 기준에 적합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 예비후보는 지역 언론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낮은 인지도 때문에 시민들에게는 가깝게 다가가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문, 인터넷, 방송, 전파 등 여러 매체들이 각종 이벤트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38년간의 공직 생활을 하면서 성남시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건설교통국장, 지역개발국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충청향우회장과 성남시민화합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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