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의 봄’ 시민들에게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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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4-15 10:12본문
‘탄천의 봄’ 시민들에게 손짓
개나리, 벚꽃, 팬지, 튤립 만개
최근 봄을 맞아 성남 탄천변에는 개나리와 벚꽃, 튤립, 팬지 등 각종 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려 산책 나온 시민들을 손짓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달 초 1억여원을 들여 돌마교 아래 격자형 화단에 팬지와 튤립을 심고, 야탑교 하류 등 5개 구간에는 다년생 초화류를, 태평동 구간에는 가우라꽃 등을 식재했다.
이들 초화류는 최근 만개하기 시작해 노랑·빨강·보라색 팬지, 빨강·분홍색 튤립, 보라색 붓꽃, 오렌지색 원추리, 노란색 수선화, 연보라색 제비꽃으로 피어 마치 물감을 풀어 놓은 듯 구간별로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산책 나온 시민들은 형형색색 꽃들의 향연을 만끽하며, 탄천변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 개나리와 함께 ‘탄천의 봄’을 카메라에 담아간다.
시는 이번 탄천 내 각종 봄꽃들이 앞으로 보름가량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다음달에는 탄천교~복정동 구간 호안블럭에 식재한 덩굴장미가 만개해 약 두달여간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수정구 복정동~ 태평동 구간에 식재한 가우라꽃 또한 다음달 만개하기 시작해 일년 내내 붉은 꽃망울이 화사한 탄천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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