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경기지방자치희망연대 ‘좋은후보’ 선정·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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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4-13 10:02본문
6.2경기지방자치희망연대 ‘좋은후보’ 선정·발표
민주노동당 성남시장 김미희 예비후보 ‘좋은후보’ 선정
←민주노동당 성남시장 김미희 예비후보
6·2경기지방자치희망연대는 1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56명을 ‘좋은후보’로 선정·발표했다.
희망연대가 발표한 좋은후보는 교육감과 교육의원 5명, 기초단체장 10명, 도의원 7명, 시·군의원 33명 등 모두 56명으로 대부분 진보진영 후보로 구성됐다.
교육감과 교육의원 부문에서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6·2 지방선거 교육감 좋은후보로, 이재삼 현 교육위원 등 5명이 좋은후보로 선정했다.
기초단체장은 김만수(민·부천), 김미희(민노·성남), 김용한(민노·평택), 김형탁(진보·과천), 부좌현(민·안산), 손영태(무·안양), 염태영(민·수원), 이재용(민·안성), 이창수(민·안산), 정금채(무·군포) 등 10명이다.
또 도의원 현직인 송영주(민노·고양4)의원을 비롯해 김상회(민·수원3), 서헌성(민·부천7), 송원찬(무·수원8), 원미정(민·안산8), 유진선(국민참여·용인4), 한성우(민노·수원2) 등 7명과 시·군의원 33명을 꼽았다.
희망연대는 좋은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지방선거 출마자와 출마 예정자를 대상으로 후보 공개모집을 했으며, 신청자 74명 가운데 희망연대가 마련한 기준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100인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해 도덕성, 정책전문성, 직무수행능력, 민주개혁성, 지역사회기여도를 중심으로 평가하여 성남시정을 이끌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로 인정되어 선정·발표되었다고 밝혔다.
‘좋은후보’로 선정된 민주노동당 성남시장 김미희 예비후보는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로 도덕성에 문제가 없으며, 연대의 가치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민주주의 이념을 실현하는데 있어 구체적인 정책과 실현 방도를 가지고 있는 준비된 후보임이 입증된 것이다. 또한 기간의 민주주의 발전과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후보로서의 관점과, 가치, 실천성을 검증받은 것이다. 민주, 인권, 평등, 복지, 생태, 평화의 가치와 정책을 실현할 준비된 후보이며, 시민이 참여하고 주인되는 참여민주주의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는 ‘좋은후보’로 인정받은 만큼 반드시 ‘진보성남시장’으로 당선되어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시민이 지역정치의 주인이 되는 새로운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힘쓸 것이다. 이에 한나라당을 심판하기 위해 야권연대를 실현하고 반드시 ‘진보성남시장’으로 당선되어 진보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명균 공동운영위원장은 “선정된 좋은후보들이 각 당과 지역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음양으로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 선정과 관련해 보수진영 후보들은 “진보진영 성향에 편향된 논리를 마치 시민이 원하는 좋은후보로 착각시키려 한다”고 반발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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