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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 이야기 자리 다섯 번째 ‘화전(花煎)놀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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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4-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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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 이야기 자리 다섯 번째 ‘화전(花煎)놀이’ 개최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부설 둔촌연구회는 오는 4월 28일(음력 3월 보름) 오후 4시 30분 「경기도 기념물 제219호」로 지정된 성남의 큰 어른 고려 말 대학자 광주이씨의 중시조 둔촌 이 집(李 集, 1327~1387) 선생의 효행과 충절심을 기리는 둔촌 이야기 자리 다섯 번째 ‘화전(花煎)놀이’ 행사를 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하대원동 소재 둔촌 사당 ‘추모재’에서 개최한다.

2008년 10월 첫 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세 달에 한 번 음력 보름날 풍성한 문화잔치로 개최한 둔촌이야기 자리 다섯 번째 행사는 특별행사로 선조들이 춘궁기에 쑥과 꽃을 이용해 만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이웃과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누었던 문화를 통해 둔촌 선생께서 겪었던 3년간 고난의 세월과 그 이후 티끌 같은 세상을 던져버리고 시골에서 유유자적한 삶을 살았던 올곧은 선비정신을 생각하는 ‘화전(花煎)시식’ 과, 중정다례원 (원장 김미숙)의 헌다례(獻茶禮) 행사,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 (한복디자이너 니브 박, 좋은날 한복) 전시 등이 펼쳐진다.

축하공연으로 한국무용협회 성남지부장 김종해 무용가의 ‘한량무’ 와 둔촌 선생을 추모하는 도은 이숭인 作 ‘둔촌 선생에게 드리다’ 2수를 권이영 시인이, 척약재 김구용 作, ‘둔촌의 아들 지직의 급제를 하례하다’ 를 김삼희 하대원동 통장, 둔촌 시조시 백일장 장원 심은정 作, ‘둔촌 할아버지’ 를 허지연 서현문화의 집 팀장이 낭송하며 성남시립합창단이 한춘섭 作 ‘큰 기침소리’ 와 ‘청산에 살리라’를 마지막 순서로 윤종준 성남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상임연구위원이 ‘둔촌 큰 어른의 발자취’ 특별강연 순으로 이어진다.

한춘섭 성남문화원장은 “성남의 큰 어른으로 모셔야 할 둔촌 추앙 문화사업을 올해 ‘제1회 둔촌문화제’ 행사와 ‘2010 둔촌백일장’ 행사 확대 개최 등 우리 고장의 대표성있는 ‘둔촌 사랑’ 인물 선양사업과 시민문화 운동을 꾸준하게 전개하여 서원·향교 문화공간 활용이 시민들의 문화생활로 이어지게 할 생각”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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