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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분당소방서 대원들이 가스공사의 화재발생을 전제로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소방서)

분당소방서, 내직장 내가 지켜요!

한국가스공사 직장자위소방대와 합동 소방훈련

분당소방서는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소재 한국가스공사에서 직장자위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소방서관계자는 "시민의 기초생활 시설인 도시가스 공급시설에 대하여 화재시 자위소방대의 자체 수습능력을 배양하고 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여 초기진압태세를 강화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고 훈련 목적을 설명했다.

소방훈련에 참여한 한국가스공사 직원들은 가상 화재 발생 장소에서 119 신고 및 화재 상황전파, 인명대피유도,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소화를 숙지하는 훈련을 완수했으며, 소방대원들은 대상물의 위치, 소방출동 경로와 연소 확대방지, 신속한 인명구조 훈련 등을 펼쳤다.

가스공사 직원은 “한국가스 공사에서는 평택 생산기지로부터 지하 배관망을 통하여 공급받아 성남시 및 서울 대치동, 안양 평촌지역으로 가스를 공급하고 있어 자칫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 엄청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소방훈련을 통해 신속한 상황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