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몽준 대표, 주말 성남 모란장 유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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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5-31 09:54본문
(한)정몽준 대표, 주말 성남 모란장 유세 지원
“황소같이 일 잘하는 황준기 후보를 성남시장으로 만들어 달라”
6.2 지방선거를 4일 앞둔 29일 주말 유세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최대 수도권 접전지인 경기 성남을 찾아 성남시장 황준기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이날 민속 최대5일장인 모란시장 유세에는 정옥임, 배은희, 김소남 의원과 고흥길, 신상진, 신영수 성남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지지자 등 500여명이 운집했다.
이 자리에서 정몽준 대표는 “성남 고도제한 완화를 한나라당이 해냈으며 앞으로 할 일이 더 많은 시작이다”며 “재개발재건축, 도 광역철도, 성남 순환경전철 등 많은 일을 황준기 후보가 해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남광주하남 3개시 통합은 시민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않겠으며 시립병원 반듯하게 지워 달라면 시민의 뜻에 따라 짓겠다”며 “성남시민의 의사를 존중하고 시민의 뜻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란 영화 제목이 있다”며 “좋은 후보는 황준기 후보이고 나머지 후보는 나쁜 후보, 이상한 후보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세 자리에서 정몽준 대표는 ‘황준기’ 이름으로 즉석에서 삼행시를 지어 보이이며 “황소처럼 일잘하고 준비된 시장인 황준기 후보를 반드시 성남시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황준기 후보는 “이번 선거는 새로운 출발이며 성남이 더 발전되고 잘살며 더 행복한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대표도시, 특급도시로 만들어 성남시민의 자긍심을 찾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 후보는 “재개발 재건축을 제대로 하고 고도제한 추가 완화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며 “성남지역 한나라당 현역 국회의원 4분과 힘을 합쳐 성남의 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해 황소처럼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김문수 도지사 후보도 모란시장을 찾았다.
김문수 후보는 “이곳 모란시장에 오면 인심을 느끼고 사람의 정을 느낄 수 있다”며 “광주대단지 생길 당시 상대원동에 살았는데 오늘의 성남을 위대한 성남시민들이 최고 도시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황 후보는 일 잘해서 청와대에서도 일을 했다”며 “일을 잘하는 황준기를 당선시켜 주시고 그 당선을 위해 꼭 투표장에 가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금은 철통같이 국방을 지켜야 한다”며 “정치를 떠나 우리 모두가 단결해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황준기 후보는 분당주택전시관 앞 탄천로에서 유권자들에게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중앙공원, 이마트, 정자동, 수내동, 서현동 등 분당지역 차량 홍보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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