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업무청취 빠듯 '1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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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8-17 17:51본문
성남시의회, 오는 24일부터 9일간 개회
초선의원 구정 업무청취 빠듯 '1일 연장'
집행부 자료준비, 적어도 1~2일전에 도착해야
성남시의회 제138회 임시회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17일 성남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형만)는 당초 의회일정에 따라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상정된 안에 대해 일부 의원들이 초선의원들에 대한 집행부의 업무청취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1일 더 추가한 안을 확정했다.
특히 80일로 되어있는 기초의회의 회기 일수에 따라 앞으로 55일의 회기 일정이 남아있지만 금일 의회운영위가 하루 일정을 더 추가하듯 앞으로 의회가 소화할 수 있는 회기를 어떻게 조례로 결정할지가 미지수로 남아 있어 향후, 의원과 의회사무국의 고민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타 시군의 회기일수를 살펴보면, 수원시가 100일, 안양시가 90~100일, 부천시가 90일의 회기일정을 채택하고 있다.
더불어 이날 운영위원회에선 집행부의 자료 준비가 도마에 올랐다.
지난 회기를 살펴볼 때, 조례개정이나 제정에 앞서 집행부의 자료가 당일날에야 의원들 손에 들어오면서 내용도 모르고 참여하는 경우가 허다했다며 회기에 들어가기전 적어도 1~2일 전에 의원들에게 자료가 넘어와야 한다는 것.
여기에 의회 일정을 결정하는 의회운영위에도 최소한 무엇을 하기 때문에 일정을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집행부는 각 상임위가 무엇을 심의할 것인지에 대한 제목이라도 최소한 올라와 줘야 한다고 의원들은 지적했다.
한편, 이형만 위원장은 “4대와 다르게 5대의회는 달라진 것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직원들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사무국 직원들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충분히 보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 최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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