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의 새로운 지평여나(?) > 주요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주요뉴스

임단협의 새로운 지평여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6-09-01 17:10

본문

7341.jpg

임단협의 새로운 지평여나(?)

분당서울대병원 임금인상 협의, 전년도 물가상승률 적용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 노사가 국내 의료계 최초로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율을 적용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 해 화재가 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측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노사는 21세기 국제화,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전년도 대비 소비자물가상승율 적용이란 창조적인 발상에 합의, 지난달 31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사의 2006년 임금협상 타결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율을 적용한 총액기준 임금 2.7 인상, ▲병원 경영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수당 지급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7342.jpg

실상, 지금까지 국내 의료계 노사는 회사의 경영성과에 상관없는 힘의 논리에 의한 동상이몽의 줄다리기식 임금협상을 매년 진행해 왔다. 분당서울대병원측도 지금까진 예외일 수가 없었다.

강흥식(분당서울대병원)원장은 “회사의 경영성과와 연계된 임금협상이 이제 의료계에도 자리를 잡아야 한다며 우리 의료계가 경영성과와 상관없는 힘의 논리에 의한 줄다리기식 임금협상이 지속된다면 국제 경쟁력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강 원장은 “전 교직원들이 병원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사용자측도 근로자들의 신뢰 확보를 위해 투명경영에 앞장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사업장의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금번 분당서울대병원측 노사의 임단협 결과는 현실적이고도 합리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이와같은 선진국형 안이 홍역을 치루고 있는 사업장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노사는 ‘노사문화가 살아야 병원이 산다’는 대명제 속에 지난 4월 28일 2006년 임단협 1차 단체교섭을 시작으로 총 9차례의 본교섭과 6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해 왔다. / 최영록 기자

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텔레그램 공유 네이버 밴드 공유 라인 공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