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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분당구연합예술 축제 개최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의 밤’ 등 세 가지 테마 선보여

아름다운 환경속의 고품격 문화공간 분당, 그곳의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지역축제의 새로운 브랜드 “분당구연합예술축제”가 2006년 가을의 서막을 알린다.

성남시 분당구는 구 관내 거주하는 예술인들로 구성된 30개의 예술단체가 모여 만드는“제4회 분당구연합예술축제”를 오는 4일 오후 7시 계원예고 벽강 예술관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클래식의 밤’을 시작으로 6일과 13일 오후 7시 30분에는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의 밤’등 세 가지 테마의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첫 번째 테마인 ‘클래식의 밤’에서는 플롯, 관현악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만돌린과 기타 합주 그리고 국악실내악, 발레공연이 함께 한다.

또 오는 6일 ‘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음악에 대한 이해를, 오는 13일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의 밤’에서는 자녀와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가 만드는 가족사랑의 테마가 우리시대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

한편 올해로 네 번째를 개최되는 ‘분당구연합예술축제’는 순수 지역주민들이 만드는 축제란 점에서 여타의 지역축제들과 구별돼 지역축제의 참 의미를 전해주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축제 구성원들의 높은 예술성은 ‘문화도시 성남’의 도시 이미지를 새삼 떠올리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