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과 만나는 현대매체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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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9-19 11:18본문
색과 만나는 현대매체미술
성남아트센터 개관 1주년 기념, 아트 & 파크 展
성남아트센터는 빛을 매체로 사용하는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현대매체미술전 -Light 전을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성남아트센터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IT 첨단산업과 예술을 접목하는 이번 전시는 IT산업도시로서의 성남과 문화 성남의 만남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매체미술 - Light전은 도시의 색 -SPECTRUM이란 큰 주제 아래 3가지 테마로 나뉘어 전시된다. 첫 번째 테마인 '남겨진 성남의 색'에서는 국내는 물론 국제화단에서도 주목 받아 온 성남의 대표적인 작가 강정완을 비롯해 남궁원, 안말환 등 한국적 색채주의 작가를 중심으로 성남 시민들의 삶 속에서 나타난 색채 이미지를 표현한다.
두 번째 테마 '일상의 빛'에서는 급격한 산업화로 확산되는 현실을 매체미술로서의 조형작품을 통해 표현한 공간으로 기존의 조각 작품에 빛의 매체를 유입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200개의 독립적인 개체들이 각각의 빛을 내는 설치작품으로 소리가 나면 동시에 같은 주기로 빛이 깜빡이는 송호준의 작품, 실제공간의 원근이 무시되고 자외선에 자극을 받은 형광색의 선만으로 착시효과를 극대화 시킨 나인주의 작품 등이 빛이 주는 새로운 입체, 설치 미술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
또 '환상의 빛 - fantasia' 이 전시되는 세 번째 전시공간에서는 IT 산업의 과학기술과 예술이 접목된 미디어 영상 설치 작품들의 전시로 희망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표현하는데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작가 백남준과 그의 아내 쿠보다 시케고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에서는 현대미술전 라이트展과 함께 야외 공간에서는 아트 & 파크 야외 공간 설치미술전도 함께 개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아트센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성남아트센터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우수 작가발굴과 문화도시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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