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싣고 새벽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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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0-10 10:09본문
구미동 농수산물하나로마트 청과물 코너 전경.
건강싣고 새벽을 달린다~
농협성남유통센터, 먹거리 안전 강화...맞춤과일 계약재배 등
웰빙시대 안전 농산물 관리강화 신선한 최고의 제품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새벽을 달리는 농협성남유통센터(소장 최훈구)가 농산물 관리 강화는 물론, 맞춤과일 계약 재배를 추진하고 있어 농수산물 유통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74번지에 위치한 성남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타 대형 할인점과는 달리 대부분 매장이 농협 직영으로 되어 있어 채소, 과일 등 1차상품 취급 비중이 85%나 되는 농수축산물 전문 매장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여기에, 일정기간 동안 가격을 유지하는 예약 수의 거래와 산지 직거래로 생산 농가에는 5~15%의 수취가격 증대는 물론, 소비자에게는 10~25%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하고 우수한 농수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과 함께 발전 한다는 목표 하에 개장 때부터 문화센터를 설치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55개 강좌, 주 3,000명 문화센터 이용)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고객에 대한 포인트 적립, 푸드뱅크 음식나눔사업도 실시중에 있다.
2000년8월24일 개장을 본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대지 25,000여평에 건물 14,000평과 1,500대를 동시 수용하는 주차장, 그리고 농축수산물 18,000여 품목과 생필품 37,000여 가지를 도매와 직판(소매)이 한 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지자체(성남시)와 농협이 공동으로 운영 관리하는 공공유형의 제1호 유통센터이다.
■‘웰빙’ 소비시대 주도
유통센터는 영주의 세척사과, 성주의 원항참외, 제주의 다우렁 감귤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주요산지와 생산초기부터 계약을 체결해 재배방법과 당도, 품질, 농약 안전사용기준 등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맞춤형 과일을 생산해 자체브랜드를 키워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안전성과 신선도 및 품질 등에 대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농산물을 선별하는 등 생산초기부터 생산자 지도를 통해 우수농산물 출하를 유도해 나감은 물론, 포장에까지 개입함으로서 유통현대화를 통해 시장 개방에 따른 수입농산물과의 경쟁에도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고품격의 품질검사실 운영은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필수 요건. 잔류농약검사는 물론, GMO(유전자변형)검사를 통해 대장균, 황포도상구균 등 병균성 미생물까지 검사해 내는 유통센터내 품질검사실에선 지난 한해 동안 반입된 농수산물 조사는 14,095건에 이르며 올해도 벌써 7,000여건에 이르는 검사를 마쳤다.
또한, 부적합 품목에 대하여는 폐기는 물론, 출하주 반입금지 등의 강력 조치를 통해 산지에 대한 안전 농산물 생산 유도와 소비자에게는 믿고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신선한 농산물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판매 전인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완료된 검사 결과는 디지털 게시판에 공시되며 채소는 산지에서 야간에 출하하여 24시간 내에 판매하여 신선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농산물 포장 개선에도 힘을 쏟아 과일의 경우, 15㎏ 포장에서 2·3·5·7.5㎏ 등 다양한 소포장을 개발하는 등 소비층을 다양화 하고 있다.
■모두가 Win-Win
유통센터는 식품 전문 기업으로 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채소, 과일, 수산 등 먹거리와 식자재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데 그 첫 번째가 유통망의 개선이다.
현행 유통경로는 생산자에서 출하상인, 도매법인 등 모두 7단계를 거치는 것이 일반 적인 형태이나 이를 농민→유통센터→소비자로 이어지는 3단계로 대폭 줄인 것. 이는, 산지 직거래를 통해 농업인 수취가격(15~20%)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도 농수축산물을 시중보다 10~20%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채소 수산물 농산물 물류대행은 우리나라 최고이다. 채소 소매장만 330평에 취급하는 종류는 총 1,000종 1일 평균 8,000만원을 판매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매장으로 일 1만명의 하나로 클럽 고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여기에, 비행기로 공급되는 1~2.2㎏이상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하는 제주산 대형 갈치는 마리당 50,000~120,000원으로 고가임에도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 성남유통센터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생산단체인 농협이 자체판매장도 없이 민간 판매점에 농산물을 직거래 공급하는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국민의 먹거리를 해결하는 길을 열었다는 점은 농협하나로마트의 자랑거리다.
지방 정부인 성남시가 건설, 생산자 단체인 농협이 운영하는 농협하나라마트는 수익금의 30%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환원하는 공공형직거래 큰 장터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
작년에는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으로 김장할인행사, 사랑의 김치 담가주기, 불우이웃돕기 경로효친행사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올해도 이익금의 30%인 약 8억원을 같은 방법으로 주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어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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