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경기 잘풀려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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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0-04 12:43본문
이대엽 시장과 이수영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은 2일 수정구 소재 중앙시장을 찾아 어려운 경제환경에 노고가 많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재래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명절 경기 잘풀려야 할텐데...
시장 및 시의장 등 재래시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경기활성화 약속
각 동별 유관기관의 추석을 맞이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 사랑나누기 행사가 한창인 가운데 이대엽 시장과 신상진(한 중원)국회의원, 이수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은 중앙시장과 성호시장 등을 각각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대엽 시장과 이수영 시의장은 명절 전 민생현장을 확인하고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중앙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과 이용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어려운 경제에 상인들의 노고가 크다며 재래시장도 장사가 잘 되도록 활성화시켜 나가도록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원구 소재 성호시장을 찾은 신상진(한 중원)의원이 추석용품을 구입하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재래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성호시장을 방문한 신상진(한 중원)의원도 상인들과 일일이 찾아 악수하며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 “경기가 어렵다는 말을 들었지만 상인들과 만나는 현장에 와 보니 어렵다는 사실이 피부로 와 닿는다면서 시장의 현대화와 재래시장 활성화 교육 등 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수정·중원구에 대형할인마트가 입점으로 재래시장과 중소상인들이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시와 시민, 모두가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상대원1동복지회관을 찾은 농협은행나무봉사단이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에 전달할 산적을 만들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이수영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명절을 홀로 외로이 보내는 소외된 이웃과우리 사회 어두운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각 경찰서 전·의경과 소방서, 외국인근로자 등을 찾아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
다른 한편으로 다가오는 명절 추석을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봉사의 손길도 이어졌다. 농협은행나무봉사단은 지난달 31일 상대원1동복지회관을 찾아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장에 전달할 송편과 산적 등 추석절 음식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가졌으며 수정청소년수련관은 신흥2동 소재 희망대노인정을 찾아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성남시의회 의장단은 추석명절을 외로이 보내거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성남 각 경찰서와 성남외국인노동자의집 등을 찾아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
이외, 열린우리당은 대형유통업체의 입점 반대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고 김태년(수정 우)의원과 시의원, 당원 등이 적극 참여하는 가운데 추석절 ‘재래시장장보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명절을 며칠 앞둔 이날 시내 교통은 평소보다 많은 차량이 움직이면서 곳곳이 정체를 빚었는데 중앙시장 생선가계 관계자는 "평일보다는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지만 기일이 아직 남아서 인지 명절 대목 분위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 최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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