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균 노조위원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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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1-10 19:25본문
김호균 노조위원장 연임
위원장 선출 투표서 58% 득표...부위원장으론 양신원씨
제2대 시설관리공단 노조위원장으로 김호균 전 위원장이 연임됐다.
17일 총 292명의 노조원 중 271명이 참여한 제2대 시설관리공단 노조위원장 선출 투표에서 기호 1번 김호균 후보는 58%인 164표를 얻어 58표를 얻은 조광수 후보, 49표를 얻는데 그친 김인식 후보를 각각 물리치고 재선의 영광을 얻었다.
김호균 위원장은 양신원 부위원장을 파트너로 해 ▶안정과 희망을, ▶규모보다 참여의 가치를, 그리고 소수보다 다수의 공동체를 위해 뚝심과 당당함으로 현장의 애로와 요구를 담아내겠다며 고용안정, 근로조건 개선, 근무환경, 인사의 공정성과 함께 내실있는 조합운영을 약속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고용안전에선 일용직 근로계약서 재체결 폐지,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정년 65세 연장 등을, ▶근로조건개선으로 일용직 상여금 400% 지급,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 청사관리원과 계약직의 임금 현실 화 등을, ▶근무환경개선으로 노상·노외 주차장 냉·난방기 설치 및 교체, 공단내 탁아소 설치 등을, ▶인사의 공정성에선 직원의 공개채용, 정규직 승진기회 확대 및 시기 정례화, 비정규직의 정규직 확대 등의 실천을 약속했다.
한편, 노조원들은 “금번 시설관리공단 노조위원장 선거도 일반 정치선거와 같이 타 후보 비방과 인신공격성 발언 등 흑색선전이 난무해 씁씁했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2대 노조에선 모두가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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