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쉼터 안전점검 등 보호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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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1-10 10:21본문
노숙인 쉼터 안전점검 등 보호책 마련
노숙인 쉼터 46명 입소...44명 노숙인 배회 추정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등 예년보다 한파가 빨리 찾아온 가운데 성남시가 노숙인 보호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거리에서 배회하고 있는 노숙인들을 입소시켜 자활을 돕고 있는 노숙인 쉼터는 하사함의 집(성남동 소재), 성남내일은 여는 집(중동 소재) 등 2곳이며 입소자들은 46명에 이르고 있다. 또 입소치 않고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노숙인은 44명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8일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2006년 동절기 노숙인 보호를 위한 관계자회의’를 갖고 경찰서, 소방서 및 민간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취약지역 순찰을 통한 노숙인 길거리 상담을 강화키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또 시는 우선적으로 쉼터 시설 내 노숙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성남소방서와 함께 ‘2006 동절기 노숙인 시설 안전검점’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쉼터 노숙자의 관리실태와 화재예방시설 등을 확인·점검했으며 앞으로 문제점 발견 시에는 대처 방안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일시 보호소를 설치·운영해 상담을 통한 노숙인들의 쉼터 입소를 유도, 자활과 치료를 돕는다는 방침을 마련하는 등 동절기 거리 노숙인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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