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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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1-07 09:3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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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하나로센터, 김장 채소류 시중보다 20~30% 특별공급
농협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이하 농협하나로센터)가 성남시 44개동과 성남새마을지회 등과 함께 ‘2006 새마을 김장채소류 특별 공급’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6일 농협하나로센터에 따르면, “특별 공급 행사엔 부안 등 전국 농산지에서 생산된 신선한 배추를 포기당 500원, 즉 3포기가 들어간 망당 1,500원에, 또 절임배추 10㎏는 13,000원, 마늘․생강 ㎏당 4,500원, 고춧가루 3㎏에 55,000원 등 각종 김장김치 재료가 시중 보다 20~30% 가량 저렴하게 공급된다”고 밝혔다.
특히, 김치 맛을 좌우할 수 있는 좋은 식재료 공급을 위해 3년 숙성된 천일염(10㎏ 8,900원)을 최초로 판매할 예정인데 오는 15일까지 동사무소와 성남시새마을회를 통해 배추 및 김장재료 신청을 받게 된다.
물량은 무한대로 접수한 만큼 100% 공급이 가능하나 운송비와 하차 등의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배추는 2,300포기가 적재된 차량 단위로, 절임배추는 50박스 이상, 알타리 등 무 종류는 100단 이상 등 단위로 배달되므로 동사무소와 성남시새마을회에서 적정한 물량 안배가 필요하다.
최완규 단장은 “전국의 배추 생산 작황이 매우 좋은 상태에 있다면서 그러나 이렇게 생산된 농산물의 판로가 없다면 정부의 보조금을 받고 그대로 내년도 거름으로 전락될 위기에 있다면서 유산균이 많아 외국에서도 건강식품으로 손꼽히는 김치를 우리농산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객들이 더 많이 늘어날수록 우리 농민들의 한숨은 그만큼 적어질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소비자에겐 신선한 가을배추 등 김장 채소와 부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산지 생산자는 적정한 가격을 보존해 주는 금번 행사는 하나로센터가 성남시민들에게 다가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최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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