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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예술의 만남 '동락태평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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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0-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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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천 문화재단 국장이 프로젝트 '태평4동에서 동락태평하세' 시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생활과 예술의 만남 '동락태평하세'

문화재단, 작가 등 참석 워크숍 개최...사업 보완해 알차게 지속 추진

생활과 예술이 만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새로운 문화로의 정착을 알린 태평4동 시범 사업이 끝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우리동네 문화공동체 만들기 시범사업이 추진된 시범지구 투어를 마친 문화재단 관계자 등은 태평4동 동사무소 2층에서 ‘예술, 태평동에서 노닐다’는 주제로 문화예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문화재단의 우리동네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과 성남인의 창작 진흥사업에 지난 5월부터 참여한 작가들이 작업을 마무리 하면서 프로젝트 ‘태평4동에서 동락태평하세’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


기조발제에서 노재천(문화재단)문화사업국장은 ‘태평4동에서 동락태평하세’의 취지와 지역선정 배경, 그리고 5대 정책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도시 성남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사례발표에선 민지애 작가의 동네의 문화특징 찾기, 유다희 작가의 주민과 만나는 예술가, 김성수 작가의 생활공간 속에서 만나는 미술, 정은영 작가의 골목길에서 놀아보자 등 태평4동의 공간과 주민, 생활과 놀이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박건화 태평4동 통장협의회 대표는 “벽, 하수관로 뚜껑에 그림을 그리고 상가를 꾸미는데 실상 별 관심이 없었다면서 그러나 모양이 갖추어지고 쪽방같은 수다장소도 마련되는 등 이젠 길을 갈 때면 기분이 상쾌하고 좋다면서 이런 문화가 지속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훈 성남영상미디어공동체 기획실장은 “이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주민이 주체가 되어 재단의 다른 사업과 어떻게 연계될 것인지 후속 사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황정주 성남민예총 지부장도 “지역의 작가와 주민들이 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문화재단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재단 관계자는 "3개년 계획으로 진행될 '우리 동네 문화공동체 만들기'사업과 '성남인의 창작 진흥'사업은 앞으로 보완작업을 거쳐 더욱 알찬 내용으로 추진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성남문화재단이 진행한 프로젝트 ‘태평4동에서 동락태평하세’는 크게 성남인의 창작 진흥과 우리동네 문화공동체 만들기로 나뉠 수 있다.


성남인의 창작 진흥 활동으론 ▲지역주민과 지역작가들이 함께 만나서 소통하는 문화공간인 아트클립과 상점의 쇼윈도, ▲메뉴판 등을 함께 꾸며보는 상가 아트리폼, ▲전시장인 예술장터, 그리고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소통 방식을 배우는 어린이 기획창작단 운영을 들 수 있다.


또, 우리동네 문화공동체만들기 활동에는 ▲동네 어르신들이 모여 정보를 나뉠 수 있는 쪽마루 한평 쉼터 조성,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인 골몰길을 꾸미는 우리동네는 달라요, ▲독거노인의 영정사진과 초상화를 그려주는 움직이는 사진관, ▲골목길에서 일어나는 소재를 가지고 영상물을 제작해 상영하는 골목길 영상제, ▲주민들의 자발적인 생활문화인 화단가꾸기를 지역의 명물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화단시상식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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