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청소년 예술기획 직업 체험장 열어 > 주요뉴스

성남아트센터, 청소년 예술기획 직업 체험장 열어

취약계층 청소년 진로자립 위한 예술직업 체험 프로그램 실시

성남문화재단이 진로문제로 고민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재)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과 함께‘두드림존’예술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두드림존’프로그램은 학업중단 청소년 및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진로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단계 진로집단상담을 수료하고 직업체험을 희망한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은 물론 직업에 대한 이해 확대와 동기 향상, 관심 직업분야에 대한 실제적인 준비 등을 돕고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최근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화예술관련 직업에 종사하려는 청소년들도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일반 가정의 청소년들보다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공연장을 직접 찾아와 생생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성남아트센터를 청소년 예술기획 직업 체험공간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지난 7월 9일에는 분당정보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공연기획 실무자와 만나 공연기획 업무에 대한 정보와 실제 경험담 등을 듣고,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와 앙상블시어터 무대 시설 등을 둘러보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항상 관객의 입장에서만 찾던 공연장의 무대 뒤 모습을 처음으로 접하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고, 실제 공연장에서 일하는 직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서는 기회를 얻었다.

성남문화재단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진로개발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청소년층으로까지‘두드림존’예술직업체험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