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현대미술의 중심, 성남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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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7-20 14:01본문
영국현대미술의 중심, 성남에서 만난다
성남아트센터 <영국현대회화전>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려한 기획 전시로 주목 받아온 성남아트센터가 2010년 여름, 영국 현대미술의 중심을 성남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성남아트센터는 오는 8월 6일 부터 10월 1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신관에서 영국현대미술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영국현대회화>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5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영국 회화상인‘존 무어 현대회화상’수상 작가전으로 꾸며진다. ‘존 무어 현대회화상’은 1957년 영국 리버플에 소재한 리틀우드(Littlewood)회사의 창업자인 존 무어의 후원으로 제정된 상으로, 리버플 뮤지엄의 워커 갤러리에서 2년마다 작가에게 상금을 수여하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영국현대회화전>은 존 무어 상 수상작가들의 최초 한국 전시로 세계 미술시장에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데이빗 호크니, 리차드 해밀턴을 비롯해 터너 상 수상 작가로 잘 알려진 피터 도이그, 이안 데븐포트, 질리언 아이, 옵아트의 대표주자들인 브릿지 라일리, 데스 제레이, 리사 말로이 등 역대 존 무어상 수상자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30여 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대형 기획사 중심의 상업적인 전시가 아닌 성남아트센터의 순수 기획 전시로 진행되며, 거품을 뺀 가격으로 관객들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성남아트센터 문화집회시설 <큐브 플라자>완공과 함께 문을 여는 큐브 미술관 개관 기념 전시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성남아트센터는 이미 다양한 전시를 선보여 온 미술관 본관과 별관 외에 또 하나의 전시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서울 중심으로 진행되던 대형 전시들을 지역 내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 회화 예술의 깊이와 세계 미술을 주도하는 영국 미술의 또 다른 힘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영국현대회화전>은 오는 10월 1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신관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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