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71개 집단급식시설 주방 식중독균 ‘全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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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7-19 09:53본문
성남시, 71개 집단급식시설 주방 식중독균 ‘全無’
식중독 발생 제로화 도전!
장마로 인한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성남시 지역 내 집단 급식시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주방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 중원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71개 집단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칼, 도마, 행주, 식판 등 조리기구의 세균을 검사해 본 결과 수인성전염병 및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은 단 한건도 검출되지 않았다.
또 408명 조리종사자의 청결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고, 현장에서 실시한 보건교육 호응 또한 컸다고 밝혔다.
중원구보건소는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는 60개 집단급식소에서 종사자 교육과 조리기구 세균검사를 한다. 이와 함께 손소독제와 살균제 등의 방역약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 현장 교육 내용에 따르면 집단급식소 조리종사자는 설사 등의 세균성 질환 증세를 보일 때는 조리업무에 참여하지 말아야하며, 조리대, 주방시설 등은 염소소독 등으로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고기용 칼, 채소용 칼, 도마, 용기 등은 구분해서 사용해야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반드시 세척·소독을 바로 해서 다른 식재료가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식재료나 조리된 음식물은 5℃이하 냉장 또는 60℃이상 온장보관 등 온도관리를 철저히 해야 식중독균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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