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풍경이 있는 쉼터 ‘시청 하늘 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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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7-16 09:35본문
책과 풍경이 있는 쉼터 ‘시청 하늘 북카페’
성남시청 9층, 오는 19일 시민들에게 문 연다
성남시청 동관 9층 옛 시장 집무실이 북까페로 탈바꿈해 오는 19일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공모를 통해 ‘시청 하늘 북카페’라는 간판을 단 북카페는 314㎡ 규모에 한번에 1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독서 휴게 공간으로 조성됐다.
하늘 시청 북카페는 옛 시장 집무실 인테리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시청 2층에 있던 열린도서관의 책과 시설, 집기 등을 옮겨왔다.
시는 이곳에 9천여권이 넘는 장서를 비치하고 소파, 탁자, 책상, 의자, 검색용 pc 등의 비품을 설치했다. 또 아기자기한 소품을 활용해 북카페 분위기를 살렸다.
특히 원두커피 자동머신을 들여놔 시민들은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그윽한 향의 커피를 전망 좋은 창가 의자에 앉아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다.
기존의 열린 도서관과는 달리 성인실과 어린이실(유아실)을 분리해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의 독서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시는 북카페의 시민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음악분수대 옆 화물용 승강기를 ‘하늘북카페’전용 승강기로 변경 운영하며, 부분조명, 표식 등을 설치해 최대한 일반 카페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하늘 북 카페의 음료 판매 수익금은 ‘도움을 주고받는 사람들의 채널 무한감동’ 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해, 적은 예산이라도 복지사업에 사용하겠다는 이재명시장의 평소 신념을 실행에 옮기게 될 것”이라면서 “관공서가 운영하는 북카페라 일반 카페와 많이 다르겠지만 시민 편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청 하늘 북카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국경일은 쉰다.
한편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2층의 옛 열린 도서관을 시장실로 고쳐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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