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철하고 뚝심있게 연합회 이끌터 > 주요뉴스

냉철하고 뚝심있게 연합회 이끌터

제17대 성남시학원연합회 회장에 안광환 후보 만장일치 추대

“냉철하게 판단하고 뚝심있게 성남시학원연합회를 이끌어나가겠습니다.”

연합회 내에서 꾸준한 활동을 보여온 안광환 최강보습학원 원장이 제17대 성남시학원연합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되고 난 후 내뱉은 일성이다.

안광환 회장은 “출산율저하와 장기적인 경기침체, 그리고 사교육비 경감정책 등으로 학원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금이야 말로 학원들이 단합하여 지혜와 힘을 모아 가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로지 회원들과 함께 하고 안위를 가장 먼저 생각하겠다면서 현안들을 진단해 현실과 특성에 맞는 항구적 모델을 제시하고 시스템화 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자율정화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불법 과외방, 탈법 교습소 등을 추방하고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강화해 스스로 참여하는 연합회를 만들겠다”면서 안광환 회장은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25일 수정구 소재 서울보건대학 강당에서 열린 회장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안 후보는 557명의 선거인단 중 고문단 등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감사로는 정충균 전임감사와 송은미씨가 각각 선임됐다.

조규상 회장은 “학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금번 선거에서 후보들간 감정적 대응과 편가르기 등을 보면서 뭇내 마음이 불편하다”면서 “이를 도약을 위한 큰 아픔으로 삼아 새로운 분과장 선거에선 단합된 모습으로 앞서가는 학원연합회가 되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당초 제17대 학원연합회 회장 후보론 안씨와 함께 류모씨가 입후보했으나 회비미납 등 자격조건에 결격사유가 발생해 자진 사퇴한 바 있다. / 최영록 기자 cyr5694@hanaf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