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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말로 딸00이 치고있다”... 발언,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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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7-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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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말로 딸00이 치고있다”... 발언, 일파만파

(민)윤모의원, 자질논란... 음주운전 전과에 성적 비속어 까지

6094.jpg← 한나라당 김순례 대변인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인해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이번에는 성적 비속어를 발언한 민주당의 윤모의원의 자질을 놓고 또 다시 전국적인 망신을 자초할 전망이다.

(한)성남시협의회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전국적으로 아동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사회저명인사들의 성희롱 또한 사회문제로 되고있다”고 밝히면서 “유사성적행위발언을 즉각 공개사과하고 윤모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한)성남시협의회 김순례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강용석 국회의원과 (민)고창군수가 계약직 여직원에게 누드찰영을 강요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한나라당은 강용석의원에 대해 제명조치를 한 반면 민주당은 구두경고에 그쳤으나 공인답게 스스로 책임지고 물러나야 하는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언론에 드러난 성남시의회 민주당 소속 윤모의원의 발언도는 심각성을 넘어 의원자질이 의심스러울 정도다. 자신의 발언조차 부정하고 인정하지 않는것은 사실여부를 떠나 같은 시의원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성토했다.

또한 “어떻게 공식석상에서 차마 입에 담지못할 유사 성적행위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윤모 의원은 스스로 책임을 져야한다. 이러한 부끄러운 발언을 했음에도 사실을 부정하고 은폐하려고 했던 행동은 있을 수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외국사례 까지 들면서 “일본 자민당의 한 중진의원은 길가던 여성을 성희롱하다 붙잡히자 바로 의원사직서와 탈당계를 내는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런 민주당을 믿고 성남시의회 파트너로 하기에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부끄럽고 시민들에게 할말이 없다며 이번 유사 성적행위 발언을 한 민주당 윤모의원은 공인으로서 농담이었다고... 기억이 안난다고 하지말고 책임있게 사퇴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모의원은 해명 보도자료에서 “한나라당 협의회에서 발표한 유사 성적행위 발언에 대한 기자회견 내용은 한마디로 성남시의회의 민주당협의회를 흠집내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사성적 발언으로 자질논란에 휩싸인 윤모의원은 지난 23일 여성의원도 참석한 민주당 의총에서 정책협의 추진의 시기상조를 지적하며 정책협의가 진행된다면 “애들 말 로 혼자 딸00이 치고 있다”는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윤모의원은 지난 6.2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음주운전 3회이상의 범죄 사실이 드러나 시의원의 자질논란에 휩싸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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