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대 호남향우회장에 장영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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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2-28 10:33본문
제37대 호남향우회장에 장영하씨
대의원 투표 통해 현 회장 물리쳐...의장엔 방극천씨 추대
성남시호남향우회 제37대 회장으로 변호사인 장영하씨가 선출, 앞으로 2년간을 이끌게 됐다. 또 의장으론 시정신문사를 이끌고 있는 방극천씨가 단독으로 출마해 추대됐다.
지난 27일 호남향우회관 3층 강당에서 치러진 제37대 회장 선거에는 400여명의 대의원 중 284명의 대의원이 참여해 투표한 결과, 158표를 얻은 장영하 후보가 126표를 얻는데 그친 김현기(현 회장)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장영하 회장은 “향우회원들의 자존심을 높이고 복지사업 등을 통해 회원들의 윤택한 생활을 도와 전국에서 가장 크고 멋진 친목단체로 만들어가겠다”면서 ▲회원 확대, ▲청년 및 부녀회 활성화, ▲호남 2세대 회원자격 부여, ▲취미, 오락, 동호회 사업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일부에선 선거에서도 지적됐듯이 향우회가 정치적 이용수단으로 전락될 수 있다는 주위의 우려에 대해 장영하 후보는 많은 생각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선거에서 5천만원을 향우회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던 김현기 후보는 이날에도 즉석에서 1천만원의 현금보따리를 풀어 보이는 등 통 ‘큰(?)’ 모습을 보였지만 회장직 수성에는 실패했다. / 최영록기자cyr5694@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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