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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청사 이전 예산, 원천무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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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2-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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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청사 이전예산,원천무효 선언

단독처리 항의, 릴레이 단식 농성 돌입

시청사 이전 예산이 포함된 2007년도 본 예산에 대해 한나라당에서 단독으로 통과시킨데 대해 열린우리당이 사즉생의 각오로 시청 이전 저지 투쟁에 임하겠다며 지난 21일부터 의회에서 2인1조 릴레이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열린우리당 성남시의원협의회는 단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자청, 시청사 이전 예산 통과를 배후에서 조정한 이대엽 시장을 인정할 수 없으며 날치기로 통과된 예산안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하면서 회의록과 절차 등을 면밀히 검토, 예산안 가처분 신청 등 법적대응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구시가지 황폐화, 공동화를 불러올 시청사 이전 예산을 막지 못한 점에 대해 시민에게 석고대죄를 드린다”며 “대화와 타협에 의한 의회 정치가 아닌 다수의 힘에 의해 예산이 통과됐지만 시청이전 저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과거 오성수 시장 재임시절에 행정타운 조성을 위한 부지를 매입한 사실이 있지만 실패한 사례를 상기시키며 추후 예산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구시가지의 슬럼화의 모든 책임을 명확히 져야 한다”며 경고했다.


또한, 열린우리당은 의정보고회,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보다 상세하게 시청사 이전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고 함께하는데 노력을 기울려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책없이 밀어붙이기식 시청이전은 구시가지의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본회의장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의 명패를 제거한 이유를 묻는 질의에 김유석 당대표는 “전날 한나라당이 자료실에서 예산을 통과시켰는데 이들의 회의장은 자료실이 아니겠느냐”며 “예결위에서 삭감된 예산이 자기필요에 의해 수정되어 본회의에 상정된 예는 없다면서 성남시의회는 다 죽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 의원들 스스로가 의원이기를 포기했다면서 의장과 회의를 진행한 주동자 박권종 부의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2인1조 릴레이 단식농성의 첫 주자로는 김유석 당대표와 김해숙 대변인이 참여했는데 의원들의 신변 안전을 위해 의회사무국 직원들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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