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성남아트센터와 더 즐겁게 더 알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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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7-28 16:42본문
여름방학, 성남아트센터와 더 즐겁게 더 알차게
문화예술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기회 제공
성남아트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모처럼 학과 공부에 대한 짐을 내려놓고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클래식 공연과 오페라 콘서트 등을 비롯해 체험 전시와 인문학 특강까지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시간들이 8월 내내 이어진다.
우선 8월 14일부터 28일까지는 젊음의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2009년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성남 국제 청소년 관현악 페스티벌>이 더해져, 젊은이들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젊음의 축제·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마에스트라 장한나의 해설과 지휘, 장한나와 함께 하는 대화의 시간, 오픈 리허설 등을 함께 하며 클래식 음악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번 <앱솔루트 클래식>은 오는 8월 14일 분당 중앙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장한나가 지휘하는 경찰교향악단의 오프닝 콘서트로 막을 연다.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로 변했다. 오는 8월 29일까지 이어지는 머리가 좋아지는 <색깔놀이터>展에서 어린이들은 다양한 색채 체험을 통해 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감성도 풍부해질 수 있다. 특히 단순히 작품 감상만 하던 미술관에서 벗어나 색다른 체험공간으로 꾸며진 전시공간 안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며, 자연스럽게 미술과 친해지고 상상력과 창의력까지 키울 수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미술관 신관인 <큐브 미술관> 개관 기념으로 마련된 <영국현대회화전>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전시는 5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영국 현대회화상인 ‘존 무어 현대회화상’ 수상 작가들의 최초 한국 전시로 대형 기획사 중심의 상업적 전시가 아닌, 성남아트센터의 순수 기획 전시인 만큼 거품을 뺀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영국 회화 예술의 깊이와 세계 미술을 주도하는 영국 미술의 또 다른 힘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성남시민회관에서도 한여름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해 줄 가족 오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8월 21일(토)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여름 특집 해설이 있는 갖고 오페라 콘서트 <마술피리>를 만날 수 있다. 모차르트의 최후의 걸작으로도 잘 알려진 <마술피리>를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평소 오페라를 어렵게 느끼던 사람들도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공연과 전시로 마음의 여유를 찾았다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어린이 인문학특강>을 통해 더 멋진 나로 발돋움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오는 8월 완공을 앞둔 문화집회시설 큐브 플라자 개관을 기념하여 미디어 홀에서 8월 17일과 20일 두 차례 진행되는 <어린이 인문학특강>은‘사랑 이야기’와 ‘경제 이야기’라는 큰 주제 안에서 함께 대화하고 고민하면서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배우고 아름다운 자아를 형성할 수 있다. 학과 공부를 잠시 떠나 꿈과 사랑, 그리고 나눔을 통한 행복 등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인문학특강>은 현재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에서 선착순 접수 중이다.
성남아트센터는 여름방학 기간 중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다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내며 문화예술과 한층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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