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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방서, 해피콜서비스 호응

화재 및 구급, 인허가서비스 등 민원업무서비스 'UP'

“안녕하십니까. 성남소방서입니다. 지난 민원업무를 보시면서 부족한 부분은 없었습니까?”

년 초 집을 새롭게 건축한 박명호(남, 태평)씨. 화재예방에 따른 인허가 문제로 소방서를 찾았던 박씨는 며칠 지난 뒤, 성남소방서 간부공무원으로부터 뜻하지 않은 위와 같은 전화 한통을 받았다.

박씨는 “처음엔 뭔가 잘못됐는가 싶어 마음을 조아렸는데 뜻하지 않은 이용서비스 만족을 묻는 질문에 안도했다”며 “작은 일이지만 성남소방서가 신경써주는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성남소방서(서장 박병호)는 소방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즉 화재 및 구조, 구급, 인허가서비스 등 민원업무에 대해 간부공무원들이 주 1회 이상 전화를 이용해 서비스 개선 등 자문과 친절도를 묻는 ‘해피콜’ 서비스가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실시 중인 해피콜 서비스는 서장 이하 소방위 이상 전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하는데 민원처리 과정에서의 친절도, 청렴도 및 만족도 여부를 확인, 개선 방향을 찾는 등 투명한 소방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박병호 서장은 “해피콜을 통해 제기된 민원인들의 불만사항에 대해 담당자에게 시정 등의 조치를 하고 친절 담당자에겐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소방서는 노후된 소방차량 2대를 신차로 교체했는데 화재 예방 및 발생에 따른 신속한 진압 및 지원될 수 있도록 노후차량을 지속적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신규배치된 차량은 119구조대에서 차량 전복이나 붕괴 등의 구조 활동에 필요한 크레인, 구조장비, 조명장치 등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장비들이 탑재되어 있는 대형구조공작자동차과 함께 화재진압용 소형펌프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