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성남지청 '야탑동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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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19 11:02본문
노동부 성남지청 '야탑동시대'
현판 및 개소식 개최...질 높은 노동행정 기대
성남을 비롯, 광주, 하남 등 경기동부권 노동행정을 담당한 노동부 성남지청은 지난 34년간의 노동행정을 수행해 온 수정구 신흥동 청사를 정리하고 분당구 야탑동 시대를 선언했다.
지난 18일 노동부 경인지방노동청 성남지청(지청장 김석철)은 이상수 노동부장관과 고흥길(한 분당갑)·정진섭(한 경기 광주)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황교안 지청장 등 유관기관장, 변봉덕 성남상의 회장 등 기업의 노사관계자 등 300여명이 내방한 가운데 현판 및 개소식을 가졌다.
야탑동 135-1번지에 마련된 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4층의 건물로 1층에 전시공간을 마련하는 등 종합민원실과 함께 근로감독과, 노사지원과, 산업안전과 등 노동행정을 펼칠 각종 과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상수 노동부장관 등은 청사준공을 기념해 식수를 심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의회
김석철 지청장은 “새 청사는 PDP이용한 인터폰 등 각종 최신 IT기술이 접목되어 있으며 수유방, 미술전시공간 등이 마련되어 내방 고객들의 편리를 도모함은 물론 새 청사 시설을 주민들에게도 개방, 고객만족 노동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경인지방노동청 성남지청 이전과 함께 성남에 2가지 깜짝 선물을 선사했다.
치사에 나선 이상수 장관은 “성남지청의 관할 지역엔 100인 미만의 사업장 99%에 이르는 등 영세하다고 전제, 노동부는 그동안 일자리 창출 등 고용 중심의 노동행정을 역점을 두고 있으나 취업률 등에서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용안전을 위한 인적 물적 기반을 확충해 나가는 등 노동행정 인프라를 개선해 주민들의 만족감을 높여 나갈 예정인데 성남 모란지역에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용지원센터 건립과 함께 청소년들이 취업 전 적성에 맞는 직업을 체험을 통해 선택할 수 있는 ‘잡월드’를 건립해 나가겠다”며 깜짝 선물 2개를 밝혔다.
질 높은 노동행정을 기대하는 이상수 노동부장관(사진 좌)을 비롯, 고흥길(한 분당갑)국회의원, 이수영 의장, 최홍철 부시장 등이 치사와 함께 축하인사를 건네고 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비정규직 등 중요 노동 사업이 아직도 산재되어 있다”며 지역 유관 및 민간기관의 협조없이는 양질의 서비스가 불가능하다”며 지역의 협조를 당부했다.
고흥길, 정진섭 국회의원과 이수영의장 등은 “부동산 폭등, 북핵 등으로 우리나라는 그동안 어려운 경제환경에 놓여 있었으나 잡월드 등을 통해 고용정보와 정책을 제공하므로써 우리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더욱 곤고한 노동행정을 요청했다.
한편, 과거 신흥동 청사는 건물 노후와 함께 협소함에 따라 주차장 등 민원편의시설이 크게 떨어졌는데 금번 청사이전으로 질 높은 노동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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