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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제3대 성남경기도민회장이 이윤수, 전태경 고문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랑방같은 향우회 만들터

제3대 성남경기도민회 우종수 회장 취임

“조직과 운영은 물론 화합과 발전에 열과 성을 다해 성남경기도민회가 이웃사촌과 같은 향우들의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17일 시민소극장에서 개최된 제3대 성남경기도민회장 취임식에서 우종수 회장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임원들과 함께 경기도민회가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의 구심점이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남경기도민회 초대부터 2회까지 이끌어온 이완구 이임회장은 “회원자녀 장학금지원과 각 향우회원들과의 지역화합 등 노력했으나 기대 만큼 큰 힘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남경기도민회장 이·취임식엔 고흥길, 임태희 국회의원과 이윤희 성남시화협 회장을 비롯, 시·도의원과 회원 300여명이 축하했는데 이들은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화합하는, 또 전진하고 봉사하는 경기도민회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성남경기도민회 고문을 맡은 이윤수 전 국회의원은 오랜 만에 연단에 모습을 비췄는데 “정해년 올해는 국가의 중대사를 치루는 소중한 해라면서 도민회가 애향심 고취와 회원의 우의 증진이란 목적외 정치 등 타 방향으로 쏠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대엽 시장과 이수영 의장은 분당구신년인사회 관계로 김인규 수정구청장과 이상호 경제환경위원장을 대리인으로 해 우종수 성남경기도민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와 별개로, 성남경기도민회는 2007년도 장학생 24명을 선정하기로 하고 오는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