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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 소원 '풍선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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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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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 소원 '풍선을 타고'

성남문화재단 제야의밤 행사, 가족의 건강과 행복 기원

“다섯, 넷, 셋, 둘, 하나!! 땡~땡~”


2006년 한해를 보내는 제야의 타종소리와 함께 600년 만에 한번 씩 찾아온다는 황금돼지 해를 맞이해 가족의 건강과 행복 등 소중한 염원을 담은 2,000여개의 풍선이 하늘을 수놓았다.

지난달 31일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한 제야의 밤 행사에 참석한 이수영 의장과 임태희 의원 및 시·도의원 등 가족단위 내빈 및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를 보내고 새로운 2007년을 맞이하는 제야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들은 2007년 한해 가족들의 건강과 나라 경제 회복 등의 염원을 적은 소망카드를 풍선에 담아 보내고 재단측에서 준비한 군고구마와 시루떡과 함께 하며 덕담을 나눴는데 이종덕 사장은 2007년 황금돼지해엔 성남아트센터가 더욱 번영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만세 3창을 외치기도.


앞서, 제야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첼리스트 양성원, 테너 이정원, 소프라노 이효진, 성남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소년소녀 합창단과 전자 현악 4중주단 벨라투릭스 등이 출연하여 다양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지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은 사찰과 교회 등에서 가정의 건강과 행복, 나라의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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