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이전 최대 수혜 시장 친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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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2-06 14:21본문
6일 윤창근(우)의원이 시장 친인척의 야탑동소재 음식단지 매입 시점이 성남시2020년도시기본계획 수립 공청회 하루 전이라며 지도를 통해 설명하며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시청이전 최대 수혜 시장 친인척(?)
시청사이전저지 범대위, 야탑동 음식점단지 매입 시점 '의혹'
“시청이전에 따른 최대 수혜자는 시장 친인척이며 최악의 피해자는 본시가지의 주민들이다”
6일 시청이전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허재안 이하 범대위)는 시청앞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청사 이전 경위와 함께 시청이전 계획을 중단할 것으로 재차 확인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범대위에 따르면, “이 시장 친인척들은 2020년 성남시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되어 공청회가 있기 하루 전인 2004년 7월12일 성남시가 지정한 시청사 이전 부지 인근 야탑동 소재 음식점 단지를 싹쓸이 매입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3년이 다 되도록 아직까지 음식점사업을 추진하긴 커녕 지금은 음식점이 아닌 상가, 병원 등의 업무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용도변경을 건의하고 시는 주민 공람과 도시계획변경을 추진한 바 있다”고 범대위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성남시 시청사 이전에 따라 부동산의 용도변경이 이뤄진다면 가장 먼저 재산상의 혜택을 보는 것은 바로 시장의 친인척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면서 “이들이 성남시의 도시계획 정보를 근거로 재산 증식한 것 아니냐”고 강한 의혹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범대위는 “시청이전은 도시의 슬럼화를 불러 올 것이 자명함에 따라 일부 지역에선 청사이전을 계획을 유보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으나 성남시는 시청이전 뿐만 아니라 수정, 중원구청까지 천문학적인 혈세를 들여 신축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관공서 편의행정”이라고 비난했다.
이외에도 범대위는 시청사 이전 문제가 공청회 등 시민공론화 없이 밀실에서 관제여론몰이식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시청이전 계획의 철회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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