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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정책정당 거듭난다

정책자문 및 의정지원단 활성화 등 2007년 사업 방향 설정

“재개발이나 대형유통업체 입점 등의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중앙당과 연계한 정채 자문단이나 의정 지원단을 활성화 해 나갈 예정입니다.”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는 지난 2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 이같이 밝히면서 성남시의 가장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시청이전 저지와 시립병원 즉각 추진 등에 대해 당을 떠나 공동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이대엽 성남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건설현장 지역민 50% 우선 고용과 함께 노점상 실명제 등을 통한 노점상 합법화를 추진해 나가는 한편, 서민경제살리기 운동의 일환인 찾아가는 민생 상담도 계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공공기관 비정규직 실태 파악, 계약직, 상용직 등에 대한 무기계약자 전환 등 정규직화를 추진하고 어린이도서관 지원조례와 해외연수 표준조례, 그리고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조례안 발의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직능별 시민사회 단체와의 순회간담회 정례화, 유관단체와 연계해 동네별 어린이도서관 및 푸른학교 건립, 시민과 당원이 주인되는 행정사무감사 실시 등을 2007년도 사업방향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