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피해 최소화에 만전, 시민행동요령 등 적극 홍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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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2-26 10:10본문
황사피해 최소화에 만전, 시민행동요령 등 적극 홍보나서
올봄 평년보다 잦은 황사 발생, 시민들 사전지식 갖고 스스로 대처법 가질것
최근 계속적인 약한 황사와 올봄 평년보다 더 잦은 황사가 발생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발표된 가운데 성남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황사 대처법’등을 적극 홍보, 시민들이 사전지식을 갖고 황사에 스스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 전광판·홈페이지, 각종 언론매체 등을 활용해 ‘시민행동요령’ ‘황사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황사철피부관리’ 등 다양한 황사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황사가 발생하기 전 가정 및 식품취급 장소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해 대비해야 한다.
또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기상예보를 청취, 지역실정에 맞게 휴업 또는 단축수업을 검토하고, 축산·시설원예 등 농가에서는 야적된 사료용 볏짚 등에 비닐을 씌워 놓고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 및 환기창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시는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황사발생 중 외출시에는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 옷을 입고,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외출 후나 귀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눈을 깨끗이 씻어내고 물을 충분히 마셔서 눈물이 원활이 분비되도록 할 것과 반드시 손과 발 등 몸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할 것, 실내공기의 정화 및 가습을 위해 실내에 빨래 등을 널어 놔 실내 습도를 높일 것 등을 홍보하고 있다.
시는 또 황사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는데 가령 예부터 돼지고기의 기름기가 입과 목에 쌓인 먼지를 씻어 준다는 믿음 때문에 황사철이 되면 돼지고기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돼지고기는 먼지를 씻어내려 주는 게 아니라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때문에 돼지고기가 황사로 인한 각종 질환 예방에 얼마만큼은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나 황사 예방에 가장 도움을 주는 것은 역시‘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물을 많이 마셔 몸 안에 들어온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이 보다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시는 각종 미세·황토먼지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피부 알레르기 등의 관리요령을 홍보하는 등 황사로 인한 각종 질병예방과 시민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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