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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애 및 차별화로 승부한다"

분당소방서, 현직 소방공무원 중심 교육 확대

분당소방서가 효율적인 소방 행정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현직 소방공무원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을 선언하고 나섰다.

15일 분당소방서(서장 최덕기)는 “그동안 외래강사를 초청, 전문교육을 받아왔으나 현장 업무와의 연계성 등으로 살펴볼 때, 기법 등에서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면서 이에 “누구보다도 동료들의 생활과 고충 등을 잘 알고 있는 현직 소방공무원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례로, 지난해엔 전문 트레이닝 강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수내 119안전센터 김부휘 소방사가 동료들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을 위한 트레이닝’이란 주제로 교육을 펼쳐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는 것이 분당소방서의 설명이다.

분당소방서 관계자는 “현직 소방관들은 업무엔 전문가이지만 교육기법에 대해선 아직 미숙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교육자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인식함은 물론, 점진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스킬을 증진하면서 강의내용과 기법이 다양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분당소방서는 분당구청 등 16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 D/B 자원공유 및 구축, 상호응원협정 정비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07 긴급구조 유관기관·단체회의’를 실시했는데 이들은 "긴급구조 유관기관·단체와의 업무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대형재난 발생시 재난 수습과 인명구조를 완벽하게 하여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