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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청소년수련관 영상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참여한 청소년들이 촬영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수정청소년수련관 제공)

청소년들의 영상 도전의 장

수정청소년수련관, 영상아카데미반 10회째 수료생 배출

수정청소년수련관에서 여름 및 겨울 방학을 이용, 관내 재학중인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상 아카테미’ 프로그램이 벌써 10회째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2주간 교육과정을 마쳐야 하는 이번 영상 아카데미에는 총 20여명이 교육을 실시, 이중 12명이 수료했는데 수료 작품으론 악풀을 주제로 한 CF와 바쁜 일상을 그린 단편영화 ‘쉼표’, 그리고 청소년의 행동을 바라보는 성인들의 오해적인 시각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저 아니예요’ 등을 제작했다.

이들 작품들은 오는 20일부터 성남시청소년인터넷방송국(www.chamtv.com)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청소년들의 학교 자율학습이나 학원 교육 등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로 청소년들의 참여가 사실상 힘들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러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청소년의 영상제작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청소년수련관 영상아카데미를 수료한 청소년들은 약100여명에 이르고 있는데 관심있는 청소년들은 홈페이지나 사무실로 연락하면 된다.(740-5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