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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건강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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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3-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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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건강 걱정 '뚝'

성남상의 재정지원 등 3개기관 연계 의료봉사 발대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변봉덕)는 지난 10일 수정구 보건소에서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원장 강흥식)과 공동으로 성남지역 독거노인 의료봉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독거노인 의료봉사는 성남상공회의소에서 무료의료사업의 검사비와 약품비를 포함한 각종 제반경비 등 연간 5,000만원의 예산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지원하며 서울대 병원은 진료를 맞게 된다.


서울대 병원은 각 분야의 전문의가 독거노인들의 중증도에 따라 예진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간단한 검사는 보건소의 시설을 통하게 되므로 성남상의, 분당서울대병원, 보건소 3곳이 연계하여 독거노인의 건강을 지켜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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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수정구보건소에서 변봉덕 성남상의 회장이 강흥식 서울대병원장에게 독거노인 치료 기금 5,000만원 전달식을 갖고 있다.

변봉덕(성남상공회의소)회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독거노인 무료진료 봉사프로그램으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홀로 되신 독거노인들이 증가하여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기업의 사회 환원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강흥식(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도 “경제단체와 의료기관이 상호 협약을 맺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독거노인들의 건강진료를 해주는 인보사업에 관·경·의료계가 합심하여 지원함으로서 질 높은 의료봉사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홍재 수정구 보건소장은 격려사를 통해서 “그동안 재정과 의료장비의 부족으로 인해서 충분한 독거노인들의 의료 진료를 해주는 경비와 인력이 부족해서 아쉬웠던 부분들이 이번 계기를 통해서 해소되었다”며 향후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의료봉사 대상자 선정 및 행정적인 서비스는 수정구 보건소와 중원구 보건소가 맡아서 시행하게 되며 독거노인 의료봉사 프로그램은 1차 진료 결과 추가검사나 입원이 필요할 시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시설을 이용하기로 하며 진료결과에 따라 투약이 필요한 경우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의사와 해당보건소 의사와 협의 하에 보건소에서 처방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성남상공회의소 변봉덕 회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강흥식 원장을 비롯하여 이홍재 수정구 보건소장, 서형석 중원구 보건소장과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의료진 10여명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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