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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직제 증설 및 공무원 증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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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3-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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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직제 증설 및 공무원 증원 추진

6개과 신설 및 변경, 폐지...공무원 정원 60명 증가된 2,474명

성남시 직제 및 총원 수가 올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총액인건비제에 따라 6과가 증설되고 공무원 총 인원이 2,474명으로 증가될 예정이다.


성남시의 직제 및 인원 총수 증가 등을 골자로 하는 정원조례 및 행정기구설치 등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8일 성남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함께 사무의 위임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성남시에 따르면, “정원은 집행기관의 정원을 현 2381명에서 58명이 증가된 2439명으로, 의회사무국 정원의 경우 33명에서 2명이 증원된 35명 등 60명이 증원된 성남시 정원 총수는 2,474명이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또한 사무의 효율성 수행을 위해 현행 상하수도사업소가 맑은물관리사업소로 명칭이 변경되고 비전추진단, 예산법무과, 민원여권과, 토지정보과, 보건행정과 3곳 등 7개과가 증설되고 가로정비과가 폐지된다.


이외에도 기획예산과가 정책기획과, 여성정책과가 가족여성과 등으로 총 10과의 명칭이 변경되며 보건환경국 녹지공원과와 푸른도시사업소의 공원운영과 등 비슷한 기능을 갖은 과는 푸른도시사업소에 신설되는 녹지과와 공원과에서 통폐합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시중 의원은 명칭변경 등에서 문제가 있다며 의견을 계진하며 재논의를 주장했으나 성남시의회는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원안 찬성 20, 반대 6, 기권3으로 통과시켰다.


이외에도, 최만식 의원은 전체 의원총회에서 행정개편에 대한 설명이나 논의가 부족하다는데 여야가 인식을 같이 했다며 부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는데 최홍철 부시장은 “중간 및 최종보고를 통해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면서 단지 본회의장에서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는 점”에선 유감이라고 표명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앞서, 상임위에서 직제개편은 향후 성남시의 행정업무 수행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데 집행부가 사전 충분한 논의가 없었고 시민보다 승진 등 공무원을 위한 조직개편이 이뤄졌다고 비판하면서 시급하지 않으므로 심사보류를 주장한 바 있다. / 최영록 기자 cyr5694@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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