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도서관 사회참여 폭 확대 > 주요뉴스

성남시 공공도서관 활동 다양화로 사회참여 확대
도서 기증활동 강화와 독서치료 프로그램 확대 운영

성남시에 소재한 성남시중앙도서관, 문화정보센터(수정, 중원, 분당), 경기도립성남도서관으로 구성된 ‘성남시 공공도서관’에서는 시민의 지식, 정보,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도서 기증운동을 2001년 이후 매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시민 도서기증운동을 통해 성남시중앙도서관에 기증된 도서 1만1천여권을 비롯 각 도서관에 기증된 도서는 도서관 자료 확충에 큰 기여를 했으며, 기증된 자료 중 이미 소장된 도서는 학교, 군부대, 지역아동센터, 종합복지관 등 문화소외시설에 재기증 하여 시민 독서 생활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성남시 중앙도서관에서는 각 가정에서 활용되지 않는 가능한 3년 이내에 출판된 도서로, 보존 가치가 있는 고서나 성남관련 향토자료의 기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성남시 공공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읽을거리와 문화서비스로 시민에게 한발 다가가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남시중앙도서관에서는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2007년도 중점 사업으로 선정, 지난 5일부터 독서치료 분야에 총30개 강좌를 4개월 과정으로 700여명이 참여하여 진행하고 있다.

학교 교사, 사회복지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활용교육을 병행하고 있어 큰 파급효과를 올리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진행과 계속적인 확대보급을 위해 강사진으로 구성된 3개의 연구팀이 프로그램 개발과 상황별 도서목록 발굴에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독서치료 강사를 양성하고 독서치료상담실 전용공간 설치와 독서치료 프로그램 자체 개발 보급 등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에는 특히 그 대상을 노인, 장애인, 독서부진아 등으로 확대하여 We Start마을,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관련 기관의 실무자들이 직접 배워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담당자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성남시 공공도서관’에서는 학교 교사, 사회복지기관 담당자, 공공도서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프로그램 설명회 및 사례발표를 가졌으며, 사례집을 발간하여 교사들의 학습지침서로 배부하기도 했다.

성남시중앙도서관은 단순한 도서 대출.반납활동에서 탈피하여 우수 독서 프로그램 개발.보급, 독서에 대한 정보제공,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관련기관과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의 적극적 사업추진으로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도서관 서비스 혁신을 통하여 독서가 시민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독서진흥사업을 꾸준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