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로 암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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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2-27 16:12본문
음식물로 암 예방
제생병원 국제 심포지엄....과식하지 않는 습관 중요
대한암예방학회와 분당제생병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6차 국제심포지엄과 국내 학술대회를 겸한 암 예방에 대한 연구 성과와 최신 지견에서 음식물 섭취로 암을 예방하려는 접근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23일 제생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선 베타 카네닌 같은 식물성 물질과 비타민 E 등에 의해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도출됐으며 특히, 비타민E는 유방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또한, 우리나라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헬리코박터 균과 위암 발생의 연관성 및 예방방법 등이 발표되어 좋은 호응을 얻었는데 백현욱(제생병원 소화기센터 소장)대한암예방학회 회장은 “암에 대한 명확한 기전 및 결과에 대해 학회 차원의 연구 활동을 강화, 암을 미리 예방하는 등 국민건강증진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암은 여전히 발병률이 증가하며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 최근 기능성 식품 등에 대한 영양분 중재나 분자생물학적 표적치료에 많은 연구와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향후 정확한 기전이 밝혀 진다면 다양한 기능성 식품 등에 의한 암발생 조절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에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물 중에서도 암을 일으키는 물질과 암을 억제하는 물질이 함께 존재하는데 지방의 과다 섭취는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비타민 A·C·E, 그리고 식물섬유는 발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특히, 암 예방을 위해선 식생활 패턴도 중요한데 가령, 소금에 절인 생선, 고기, 야채 등을 지속적으로 대량 섭취하면 위암에 걸리기 쉽고 과다한 지방섭취는 전립선암 등이 발병하기 쉬우므로 과식하지 않는 습관이 중요하다.
한편, 정부는 암 예방을 위해 2004년부터 지역사회 암검진, 연구, 홍보 등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9개 국립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지역거점을 마련하고 종합병원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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