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후원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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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4-09 09:56본문
사회복지시설 후원 '든든'
성남상의 구심, 기업체와 시설 '후원 결연'
각 기업체가 개별적으로 운영하거나 참여해온 사회 봉사활동이 성남상공회의소라는 구심점을 통해 재탄생됐다.
지난 6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는 관내 기업체 41개사와 성남사회복지시설 30개소, 그리고 지역의 정관계 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07년 성남지역 사회복지시설 후원자 맺어 주기 합동 결연식이 개최됐다.
가령, 소망재활원에는 (주)알피니스트, 분당UCC센터, 팩컴코리아(주)가 후원업체로, 예가원의 경우엔 한일전자(주)와 박중수 세무사, 분당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가 후원업체로 각각 선정됐다.
또한, 성남지역 기업체에서 조성된 후원금 총 4,200여만원은 30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규모에 맞게 적게는 120만원, 많게는 24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성남상의 관계자는 향후, "매년 참여기업체 수를 40개사씩 늘려 나가고 후원금 규모도 매년 3,000만원씩 증액, 성남지역의 대표적인 인보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합동결연식에 참석한 고흥길 국회의원, 이수영 의장 등 내빈들.
그동안, 성남 지역 기업체들은 내부적으로 사회봉사 모임 등을 결성, 명절 등을 중심으로 불규칙적으로 운영되어온 것이 사실.
결연식에서 변봉덕 회장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회원 업체들이 목욕이나 이용, 이야기 나눠주기 등 많은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점에 놀라웠다”면서 "이번 사업이 1회성이 아닌 지속적 후원 사업으로 자리매김 함은 물론, 나아가 직접 봉사 참여도 실시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나눔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이수영 의장을 비롯, 최윤길(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의원 등 시의원과 양경석 주민생활지원국장 등이 참여, 상의를 포함한 기업들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고흥길(한 분당갑)국회의원도 "성남시의 모범사업으로 성장,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축하했다.
한편, 성남상의는 지난 2004년 불규칙적인 복지시설 후원 관행을 정비할 목적으로 특별위원회 운영 규칙을 제정하고 사회봉사위원회를 운영, 지원해왔으나 변봉덕 회장의 취임으로 프로그램 구성 등을 강화, 중점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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